'6월 15홈런-2승' 오타니, 세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

이재호 기자 2023. 7. 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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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15홈런을 몰아치고 투수로는 2승을 거둔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6월의 선수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6월 한 달 동안 타자로 27경기에서 타율 0.394, 15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44의 엄청난 성적을 올려 당연한 수상자가 됐다.

오타니의 통산 세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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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6월에만 15홈런을 몰아치고 투수로는 2승을 거둔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6월의 선수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AFPBBNews = News1

오타니는 6월 한 달 동안 타자로 27경기에서 타율 0.394, 15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44의 엄청난 성적을 올려 당연한 수상자가 됐다. 투수로도 5경기에서 30.1이닝을 던져 2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1901년 이후 오타니보다 높은 월간 OPS를 기록한 선수는 베이스 루스(6회), 루 게릭, 로저스 혼스비(이상 2회), 조 디마지오(1회)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타니의 통산 세 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내셔널리그(NL) 6월 MVP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한 달 동안 타율 0.356, 9홈런, 22타점, 26득점, 14도루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 겸 지명 타자로 등판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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