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중대재해 제로’ 위해 특성화시스템 도입한 중흥건설·중흥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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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중흥건설·중흥토건)이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업계 최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성화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중대재해 제로'에 총력 체계를 구축했다.
중흥그룹의 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알리고 시스템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모든 건설 현장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건설 현장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혹서기 인명피해 예방을 비롯해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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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확인해 월 2회 이상 전송
중흥그룹(중흥건설·중흥토건)이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업계 최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성화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중대재해 제로’에 총력 체계를 구축했다.
4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모든 임직원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동종 업계 최초 특성화시스템인 ‘SAFETY ALIGO’(안전 알림 문자)를 시행한다. ‘ALIGO’는 ‘전 임직원이 안전 활동에 참여해 중대재해 제로로 가자’는 뜻을 담은 합성어다. 중흥그룹에서 발생했던 최근 5년 간의 재해 유형(기인물별, 연도별, 월별, 요일별)을 중흥만의 기준으로 면밀하게 분석한 통계 자료를 적극 활용한 자체적인 ‘재난안전문자’다. 또한 사업장의 특성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해 월 2회 이상 문자와 사진을 발송해주는 시스템이다.
통계 자료를 토대로 시기별 주로 발생한 재해 유형과 안전 대책에 대하여 전파하고, 위험성 평가에 반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자발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흥그룹은 무더운 날씨에 옥외 작업을 해야 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흥그룹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을 위험성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각 현장마다 탈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물과 음료가 지급되고 있는지, 그늘막·휴게시설 설치 여부, 폭염경보 발효 시간대의 옥외작업 시간 조정 여부를 확인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흥그룹의 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알리고 시스템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모든 건설 현장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건설 현장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혹서기 인명피해 예방을 비롯해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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