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엔화 약세에…日재무관, "美와 매일 환율 등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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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의 시장 개입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미국과 매일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4일 언급했다.
앞서 6월30일 옐런 장관은 엔화 약세 대응을 위한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관련 "내 팀은 개입 근거를 더 잘 이해하려 하고 있다. 일본 당국자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다 재무관은 지난달 24일 엔화 약세가 급속하고 일방적이라며 외환시장 개입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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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최근 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의 시장 개입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미국과 매일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4일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神田真人) 재무관(차관급)은 이날 재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지난달 30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발언과 관련 "미국을 포함한 각국 당국과는 평소부터 거의 매일 환율, 금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의견교환·의사소통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6월30일 옐런 장관은 엔화 약세 대응을 위한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관련 "내 팀은 개입 근거를 더 잘 이해하려 하고 있다. 일본 당국자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일본이 약 24년 만에 엔화 매입 개입을 했을 때에도 미국 재무부는 "일본의 행동을 이해하고 있다"며 용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간다 재무관은 지난달 24일 엔화 약세가 급속하고 일방적이라며 외환시장 개입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달러당 144.53~144.55엔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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