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업계 최초 생성형 AI로 만든 광고 공개

채제우 기자 2023. 7.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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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영상 광고/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광고를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유스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AI로 만든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시나리오 작성부터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광고는 20대 배우 주현영이 LG유플러스의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게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의 AI 전담조직이 보유한 ‘익시(ixi)’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가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AI로 생성 및 편집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 제작에는 AI가 만든 약 300여개의 소스가 사용됐고, 덕분에 제작비는 기존의 약 25%, 제작 기간은 약 30%까지 줄었다.

이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시나리오,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AI의 산출물로 통신업계 최초 광고를 제작해, AI를 마케팅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사례”라며 “앞으로 생성형 AI를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을 소개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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