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대표번호 신규 국번 '1551' 추가

KT, 전국대표번호 서비스 새 국번 '1551' 출시 (서울=연합뉴스) KT가 지역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8자리의 고정된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전국대표번호 서비스의 새로운 국번에 '1551' 번호를 추가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번호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전국대표번호 서비스 '1551' 번호를 홍보하는 모습. 2023.7.4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는 전국대표번호 신규 국번으로 '1551' 번호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국번 1551 뒤에 0000번부터 9999번까지 1만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2424·7979·1004·8282·2580·0365·1234 등 선호도가 높은 '골드번호'는 별도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전국대표번호는 지역 번호를 누르지 않고 8자리 고정된 번호에 전화를 걸 때 본사 및 지사 콜센터 등 사전에 지정된 번호로 전화를 착신하는 서비스다.

KT는 "기존에 쓰던 전국대표번호 1522·1577·1588·1811·1899·1533이 고갈되면서, 신규 국번을 받았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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