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테슬라·리비안 강세에 1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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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2분기에 1만2640대의 차량을 인도하는 등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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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2만8000원(10.63%) 급등한 29만15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29만750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 에코프로는 0.11% 하락하고 있다.
리비안은 2분기에 1만2640대의 차량을 인도하는 등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전 분기 인도량이 약 8000건, 1년 전엔 4500건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셈이다. 앞서 테슬라도 테슬라는 2분기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83.5%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주가도 상승했다. 앞선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과 테슬라는 각각 17.41%, 6.9% 급등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극재 판가 하락과 전동공구의 수요가 부진한 탓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내고 "연초 리튬 가격이 하락해 2분기 양극재 판가가 전 분기 대비 5% 하락할 것"이라며 "전동공구 수요도 저조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제시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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