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도입 '전남 바우처 택시'…전체 시·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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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가 22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2021년 장애인콜택시 이용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여수·순천·나주·광양·해남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국 도 단위 최초로 도입한 바우처택시를 교통약자가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사항을 살피고 미비점을 보완해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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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가 22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2021년 장애인콜택시 이용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여수·순천·나주·광양·해남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바우처택시는 이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올해 7월 담양군이 최종 도입 운행함으로써 22개 전체 시·군 도입 목표를 달성했다.
운영 규모는 총 284대로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전 시·군 확대 운영은 민선 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으로 결실을 맺었다.
기존 교통약자 이동 수단인 장애인콜택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이용수요에 대기 시간도 함께 늘면서 효율성이 악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바우처 택시'를 선도적으로 추가 도입해 장애인 콜택시 이용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택시를 지정해 운영하며, 평상시엔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콜 배차 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 승객을 수송한다.
휠체어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토록 하고,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토록 함으로써 이용자를 분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배차 지연 해소와 대기시간 단축으로 교통약자 이동권을 증진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기에 바우처택시 운영 예산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 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부양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국 도 단위 최초로 도입한 바우처택시를 교통약자가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사항을 살피고 미비점을 보완해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우처택시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바우처택시 배차를 요청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와 같은 요금인 기본 2k㎞당 500원에 1㎞ 추가 시 100원이 추가된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이용과 회원등록 문의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061-287-8340~1) 또는 콜센터(1899-1110)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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