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가나…삼성전자, 52주 최고가 경신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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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업황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삼성전자가 연중 최고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7%)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8.32% 감소한 2375억원, 매출액은 20% 줄어든 61조7648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실적도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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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업황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삼성전자가 연중 최고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7%) 오른 7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만3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순매수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12조790억원 가량 사들였다. 이에 따라 연초 49.7%였던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기준 52.8%로 약 3.1%포인트 늘었다.
증권가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8.32% 감소한 2375억원, 매출액은 20% 줄어든 61조7648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실적도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고 출사(수요)는 이미 저점을 지나고 있어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하락 본격화가 예상된다"면서 "재고자산평가손실도 빠르게 축소될 것이란 점에서 실적 개선 속도가 업황 회복 속도를 상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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