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야당 IAEA 보고서 공개 전에 결론”[서울포토]
안주영 2023. 7. 4. 09:53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종 보고서를 보기도 전에 (민주당이) 이미 결론을 내려놨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에 대해 ‘일본 맞춤형·정치적 보고서일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 데 대해 “마치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이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중세 종교재판의 맹목적 세계관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여당은 IAEA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우리 연안 및 수산 자원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정부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 있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시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고 “국민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조금의 불안감도 들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며 “10년이고 100년이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했다.
안주영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등산객 온몸 뒤덮은 러브버그…“북한산 방제 안 한다” 이유는
- 택시비 13만원 ‘먹튀’ 10대 검거…“여자친구 보려고”
- 일본서 목 절단된 시신 발견…머리 부분 못 찾아
- 잠실 석촌호수에서 여성 시신…경찰 수사
- “옆집 연예인 가족 소음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 “경례 안해?” 미군기지서 병사 뺨 때린 대령, 판결 뒤집혔다
- 초등학생 때부터 12년간 성폭행 ‘계부’…딸은 극단 선택
- ‘쇠구슬 2천개’ 탄띠 두르고 비비탄총 들고 다닌 10대
- [단독]검찰총장도 칭찬 한 전과 29범 사기꾼 체포작전
- 기성용♥한혜진, 결혼 10년만에 “용기내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