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슬로바키아 화가와 결혼→20년만 드라마 컴백…택배기사 변신(무빙)

황혜진 2023. 7.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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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택배기사 역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7월 4일 디즈니+에 따르면 류승범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다.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지만 배우 류승범이 해당 역할을 맡았다는 것 자체로도 벌써부터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류승범은 프랭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제작진으로부터 "찰떡같았다"(박윤서 감독), "아주 적격인 배우"(박인제 감독) 등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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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류승범이 택배기사 역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7월 4일 디즈니+에 따르면 류승범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이 류승범에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2004년 드라마 '햇빛이 쏟아지다' 이후 약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란 점이다.

류승범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원작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정체를 감춘 대한민국 초능력자들을 쫓고,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택배기사 프랭크 역을 맡았다.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지만 배우 류승범이 해당 역할을 맡았다는 것 자체로도 벌써부터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 짐작할 수 있듯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랭크는 어떤 연유로 능력자들을 쫓는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강풀 작가는 “(각본을) 쓰면 쓸수록 ‘프랭크’라는 역할은 류승범 배우 말고는 생각이 안 났다”며 “한 3화를 쓸 때부터는 아예 류승범 배우로 놓고 썼다”고 밝혔다.

류성철 무술감독은 액션신을 준비하는 데 있어 류승범이 먼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브라질의 전통 무술 카포에라 동작 등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류승범은 프랭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제작진으로부터 “찰떡같았다”(박윤서 감독), “아주 적격인 배우”(박인제 감독) 등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는 전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에게조차 워너비인 그를 향한 '무빙' 배우진의 팬심도 돋보였다. 차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엄청 좋아한 배우”라며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봤다. 이번에 같이 연기하게 돼서 굉장히 설��고 좋았다”고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배우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빙'은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류승범은 2012년부터 유럽에 체류해왔다. 프랑스에서 만난 10세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와 3년 열애 끝 2020년 결혼했다. 류승범 부부는 슬하 3세 딸을 두고 있다.

류승범은 5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국내 예능 출연은 약 15년 만이었다.

(사진=디즈니+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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