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해외서 실적 양호..목표가 상향 -메리츠

박지연 2023. 7.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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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4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2·4분기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증권은 코스맥스가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난 45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8%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수 약진, 수출 확대, 판가 인상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며 "올해 1·4분기 가격 인상 반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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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4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2·4분기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코스맥스가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 늘어난 45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8%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 늘어난 2681억원, 20.9% 증가한 225억원으로 내다봤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수 약진, 수출 확대, 판가 인상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며 "올해 1·4분기 가격 인상 반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598억원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매출액 315억원, 순손실 34억원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은 발주·생산·납품이 분기가 거듭될수록 나아지고 있고 미국도 신규 고객사 유치와 오하이오 물량 이관에 공장 일원화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유의 기술력과 자체 IP 확대, 공정 자동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1등 화장품 제조사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미국 사업이 리스크 요인에서 투자 포인트로 재탄생하면서 기초여건 강화를 이끌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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