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미담 “구 양배추 현 조세호 알리게 도와줘” (슈취타)

하지원 2023. 7.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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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는 "녹화 들어갔는데 '조세호' 이름을 계속 불러줬다. 유재석이 '오늘부터 조세호다'고 해줬다. 그때부터 '구 양배추 현 조세호입니다'고 해서 시작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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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7월 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 콘텐츠 '슈취타'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유재석 덕분에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양배추에서 조세호로 돌아가고 싶다는 고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놀러와' 촬영에서 '언제부터 이름을 쓰면 좋을까' 물어봤더니 유재석이 '오늘 녹화부터 하자, 형이 알아서 할게'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조세호는 "녹화 들어갔는데 '조세호' 이름을 계속 불러줬다. 유재석이 '오늘부터 조세호다'고 해줬다. 그때부터 '구 양배추 현 조세호입니다'고 해서 시작이 됐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유재석은 특히 더 후배들을 많이 챙기려고 하시는 분"이라고 공감했다.

조세호는 "'뭐지?' 할 정도로 잘해주셨다. 유재석이 '너 잘하지 않냐. 너 재밌잖아. 사람들이 아직 너를 모르는데 나는 안다, 너 같은 사람이 보여야지'라고 하는데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나는 상대적으로 내가 가진 것보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며 "그래서 지금도 내가 잘된 건, 나라는 사람보다도 주변에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 준 고마운 형들, 친구, 동료들,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슈가도 "나도 후배들을 보면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힘들지 않은 환경에서 일했으면 좋겠고, 더 나은 조건에서 일했으면 좋겠다. 세호 형이 좋은 선배들을 만나 커왔으니, 지금 후배들한테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방탄TV' 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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