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4K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 신제품 2종 출시

2023. 7. 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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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선명한 이미지로 몰입감을 선사하는 4K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 신제품 'EB-L775U' 와 'EB-L570U'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프로젝터는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을 위한 엡손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면서 가격도 합리적"이라며 "4K 해상도로 고품질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디지털 전시장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창의력을 요하는 기업·교육 환경, 풍성한 이미지 표현력이 필요한 예술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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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고해상도 구현, 콤팩트한 크기 갖춰
와이드 스크린 설정으로 활용도 높여
엡손 4K 레이저 프로젝터 EB-L775U(왼쪽), EB-L570U(오른쪽). [한국엡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국엡손이 선명한 이미지로 몰입감을 선사하는 4K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 신제품 ‘EB-L775U’ 와 ‘EB-L570U’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EB-L775U는 7000루멘(Lumen·프로젝터 밝기 단위), EB-L570U는 5200루멘의 컬러 밝기와 백색밝기를 지원해 조명이 켜진 밝은 실내에서도 이미지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4K 콘텐츠와 재생 장치가 있는 경우 엡손 프로젝터로 4K 본연의 고품질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고유의 3LCD 기술이 적용된 고광량 프로젝터로, 1-chip DLP 프로젝터 대비 컬러밝기가 최대 3배 밝다. DLP 방식에서 나타나는 레인보우 현상(흰 선이 순간적으로 빨강, 초록, 파란색 줄무늬로 보이는 현상)이 없어 눈의 피로감이 적다.

또한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자연스러운 화이트 컬러와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광원의 수명이 최대 2만 시간에 달해 소모품 교체 빈도와 비용을 줄여준다

16대6, 21대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 설정 기능을 통해 크고 넓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도 구현할 수 있다. 화이트보드 표면 전체를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어 대형 회의실이나 교실에서 활용도가 높다.

최대 1.6배 수동 줌 기능과 수직으로 최대 50%, 수평으로 최대 20%까지 렌즈 시프트 기능이 적용돼 이미지 투사 위치를 유연하게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프로젝터는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을 위한 엡손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면서 가격도 합리적”이라며 “4K 해상도로 고품질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디지털 전시장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창의력을 요하는 기업·교육 환경, 풍성한 이미지 표현력이 필요한 예술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시장조사 기관 ‘퓨처소스 컨설팅 인증서’에 따르면 엡손은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46.6%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2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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