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통 고려 연꽃 ‘아라홍련’ 국립세종수목원서 개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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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하는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의 아라홍련이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서 꽃을 피운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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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하는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의 아라홍련이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에서 꽃을 피운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라홍련이 함안군 외 지역에서 개화한 것은 이번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 ‘법수홍련’이 나란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법수홍련은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입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7월 4일부터 ‘700년 아라홍련 첫나들이’ 워크북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1,000명에게 함안군과 함께 제작한 아름다운 책갈피 키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수목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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