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미개장 해수욕장 '수난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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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의 수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2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해수욕장은 오는 7일부터 개장이 예정돼 있다.
같은날 오후 3시 3분쯤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아빠와 아이가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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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 해수욕장서 가족 2명 표류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의 수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2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변 바위에 있던 A씨를 구조했으나 큰 부상은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는 않았다.
해당 해수욕장은 오는 7일부터 개장이 예정돼 있다.
같은날 오후 3시 3분쯤 동해 망상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아빠와 아이가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망상해수욕장 개장일은 오는 12일이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육상 순찰팀, 특수구조대를 급파해 해안가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곳까지 떠밀려간 이들 부자를 구조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중 바다에 표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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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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