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생 성장진단평가 실시

핵심요약

7월 5일, 12일 457개 학교서 진행
지난해보다 참여율 급증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5일 319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2일에는 138개 중학교에서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문제 출제부터 사전 평가, 후속지원까지 체계적 준비를 거쳐 실제 학생들의 학력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참여율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지난해 전체 대상 학교의 60.2%가 접수했으나 올해는 89.61% 학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당초 신 교육감이 구상했던 전수 평가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학교가 평가에 참여, 자체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평가 대상은 초등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며 국어, 영어(초등 4학년은 제외), 수학 등 세 과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자유학년제 운영에 따라 중학교 1학년 학생은 평가에서 제외됐지만 올해부터는 자유학기제로 재편됨에 따라 중 1학년도 포함됐다.

7월 평가 이후에는 각 학생별 분석 자료가 제공된다.

맞춤형 보조교재 제공과 기초 학력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평가에서 일정 기준에 미도달한 학생은 2학기에 보정지도 등을 받은 후 12월에 한 번 더 향상도 측정을 위한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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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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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학생 성장진단평가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