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피서지서 탈 없도록"…식약처, 위생·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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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선다.
4일 식약처는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총 41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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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콩국수 등 여름철 소비 식품 수거·검사 실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선다.
4일 식약처는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총 41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장소에서의 영업 행위 포함) ▲지하수 사용업체의 경우 주기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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