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달리던 커쇼, 어깨 통증으로 결국 IL 등재
김은진 기자 2023. 7. 4. 09:41
완벽하게 부활해 달리던 클레이튼 커쇼(35·LA 다저스)가 부상으로 멈춰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4일 커쇼가 왼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어깨 염증이 생겨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틀 연속 캐치볼을 하면서 상태를 확인했으나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커쇼는 올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4패 평균자책 2.55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은 3위를 달리면서 올시즌 사이영상 페이스라 평가받았다.
세 차례(2011·2013·2014년)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다저스의 독보적인 에이스로 뛰었던 커쇼는 2019년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하다 올시즌 완벽하게 부활했으나 부상에 제동이 걸렸다.
후반기에나 복귀할 수 있게 된 커쇼는 12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통산 10번째 선발됐으나 출전이 여의치 않아졌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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