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출근 장미란 "염려와 기대,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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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해주신 것에 대해선 더 열심히 해 그 이상으로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일 오전 세종 정부청사로 첫 출근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권에서 인사 참사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문체부 청사 로비에서 환영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3층 집무실로 출근한 뒤 전층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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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해주신 것에 대해선 더 열심히 해 그 이상으로 부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일 오전 세종 정부청사로 첫 출근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권에서 인사 참사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대가 크셔서 마음도 무겁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많이 부담스럽기도 한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문체부 청사 로비에서 환영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3층 집무실로 출근한 뒤 전층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전날(3일)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면서 공직자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앞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차관 12명과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선수시절과 비교해 체형이 달라진 그에게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네"라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국정홍보와 체육·관광분야를 담당하게 될 장 차관은 지난달말 인사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스포츠와 관광 정책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선후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체육인들의 복지를 면밀히 살피고 체육인들의 위상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을 국민 여러분께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포츠인으로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1983년 10월생인 장 차관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이자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한 역도계 스타선수 출신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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