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3%대 약세…불법지원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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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 초반 카카오페이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VAN(밴·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 방식으로 불법 지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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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 초반 카카오페이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9시 24분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3.3%) 하락한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찰은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VAN(밴·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 방식으로 불법 지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대리점에 내야 할 모집 대행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대신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2022년 2차례에 걸친 프로모션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이 대리점에 카카오페이 대신 지급한 규모는 수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등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밴사에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요구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 밴사 역시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부당하게 보상금을 제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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