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냉방 설치 쉼터 32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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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항공 종사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4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주기장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년도 상반기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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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항공 종사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4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주기장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4년도 상반기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과 공사 임직원 및 조업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항공종사자들에게 이동지역안전수칙 안내문과 쿨토시, 손목보호대와 같은 안전물품을 배포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그늘이 없는 공항 근무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의 근무자들이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현장 쉼터 32개소를 운영하고 쉼터 내부에 냉방시설을 설치해 현장의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또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들을 위해 내달 말까지 커피차에서 냉음료 등을 제공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항 종사자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 공항운영 유관기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공사는 폭염와 같은 안전 위험 요소들로부터 현장 근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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