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 김+케 듀오? 뮌헨, CEO 중심으로 '케인 영입 협상단' 본격 구성...이적료도 1329억+@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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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포기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위해 또 다른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선수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
만약 뮌헨은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한다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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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쉽게 포기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위해 또 다른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버그에 따르면, 뮌헨은 직접 토트넘과 접촉했다. 케인은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다. 뮌헨은 토트넘에 7,000만 유로(약 998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쉽게 포기할 생각은 없다. 뮌헨 의장(CEO)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케인 영입을 위한 협상단을 꾸렸다. 또한 두 번째 제안은 8,0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역시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현재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인물이다. 레비 회장은 만족스러운 가격을 제안받지 않는 이상 판매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케인은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리그 득점왕을 총 3번이나 차지했다.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역대 리그 득점 2위(213골)에도 올라 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이 8위에 그친 사이, 홀로 30골을 넣으며 팀을 여러 차례 구했다. 레비 회장은 이처럼 확실한 골잡이를 헐값에 판매할 생각이 없다.
한편 케인이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선수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
주인공은 김민재다. 현재 논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교육을 수료 중인 김민재는 오는 6일 퇴소가 예정돼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퇴소와 동시에 바이아웃을 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역시 바로 독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다.
만약 뮌헨은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한다면,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갖추게 된다. 전방에서는 케인이 상대 골망을 가르며, 후방에서는 김민재가 골문을 든든히 지킨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 골을 넣은 손흥민+케인 듀오에 이어 김민재+케인 조합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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