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국내 첫 중계교육…온라인으로 전국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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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스윙(SWING)은 서울 은평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KPMA)·TS교통안전공단 서울지부·서울경찰청·은평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중계방식을 도입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 PM 안전교육을 기획한 스윙·KPMA·TS교통안전공단은 추후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중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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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스윙(SWING)은 서울 은평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KPMA)·TS교통안전공단 서울지부·서울경찰청·은평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중계방식을 도입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은평고 강당에서 전교생의 10%인 50여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전 교실에 교육 실황을 중계하며 500명의 전교생들이 모두 학습할 수 있었다.
은평고 관계자는 "반드시 필요한 안전교육인데,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일부 학생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중계 시스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PM 안전교육을 기획한 스윙·KPMA·TS교통안전공단은 추후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중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연내 온라인 교육을 론칭해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개인형이동수단의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일부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아 교통상식이 부족한 이용자들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에, 최소한의 안전교육을 진행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안전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스윙 관계자는 "자동차 중심으로 기획된 대한민국의 도시들이 뒤늦게 선진국의 사례들을 따라가고 싶지만, 마땅한 대안과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적극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들이 모두의 이동수단으로 인식되고 자전거·킥보드 전용도로나 거치대 등 인프라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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