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바다 위 앰블런스 역할 톡톡…상반기 응급환자 403명 이송

박상수 기자 2023. 7. 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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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 상반기 동안 400여 명이 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국민들의 해양안전과 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서 별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등을 관할하는 목포해경서가 149명으로 전체 39%를 차지했으며, 여수해경서, 완도해경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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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외국어선 12척 나포·391척 퇴거 조치
[목포=뉴시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 상반기 동안 400여 명이 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국민들의 해양안전과 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월 30일까지 목포해양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등 관내 5개 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 및 헬기를 동원해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4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42명보다 61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회복 후 국민들의 해양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양경찰서 별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등을 관할하는 목포해경서가 149명으로 전체 39%를 차지했으며, 여수해경서, 완도해경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박화재·좌초 등 해양안전 사고는 585건이 발생했으며, 서해해경청은 이 기간 동안 18건의 해양오염 방제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은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 한 12척의 외국어선을 나포했으며, 128척을 검문하고 391척을 퇴거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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