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상반기 판매 사상 최대...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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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판매가 크게 늘면서 2년만에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42만5847대, 기아는 39만4333대를 판매했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최대 판매 기록이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는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3만317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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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판매가 크게 늘면서 2년만에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기아는 반기 기준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미국 판매 4위에 올랐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42만5847대, 기아는 39만4333대를 판매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18.3% 늘어난 양이다. 제네시스 역시 3만1324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21.7%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을 합치면 82만180대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최대 판매 기록이다.
친환경차 판매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는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13만3171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3만8457대(+11.4%), 하이브리드 차량은 9만4609대(+69.2%)가 판매됐다.
현대차·기아 모두 친환경차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7만2762대가 팔렸고 기아는 6만409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역시 각각 판매량 최대를 찍었다. 전기차 중에서는 코나EV가 514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이오닉6(3245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투싼으로 10만591대가 팔렸다. 아반떼(7만4738대), 싼타페(6만1142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7만1889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K3(6만2061대), 텔루라이드(5만5284대) 등이 인기가 높았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미국 판매량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위는 제네럴 모터스, 2위는 토요타, 3위는 포드 등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29만 2103대, 해외 128만 1067대, 특수 2750대 등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0% 증가한 157만 5920대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기아의 최대 판매 실적이다. 현대차 역시 상반기 판매가 10.8% 증가한 208만1462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39만6550대로 18.6% 판매가 늘었고 해외는 168만4912대로 9.1% 늘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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