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급 활약에 제동 걸렸다...커쇼, 부상에 다시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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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쉬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리에게 여유가 있다면 커쇼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잦은 부상으로 시달렸던 커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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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쉬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커쇼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커쇼는 직전 등판을 마친 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치료를 해왔다. 캐치볼까지 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결국 커쇼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커쇼는 지난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후 왼쪽 어깨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검사 결과 염증 소견을 받았다.
MLB.com은 ‘커쇼가 캐치볼을 했고, 어깨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콜로라도전 이후 염증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았고, 며칠 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며 커쇼의 근황을 전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리에게 여유가 있다면 커쇼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잦은 부상으로 시달렸던 커쇼다. 올해는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16경기 95⅓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전성기급 활약을 펼치며 부상병동 다저스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결국 또 부상이 발목을 잡은 모양이다.
올스타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열린다.
커쇼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이탈한 가운데, 투수 마이클 그로브와 개빈 스톤이 빅리그 콜업을 받았다. 오른손 투수 그로브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8순위로 다저스에 입단했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커리어 통산 16경기 66⅓이닝 1승 2패를 기록했다.
스톤 역시 오른손 투수다. 2020년 5라운드 전체 159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빅리그 무대에 섰다. 3경기 10이닝 평균자책점 14.4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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