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유령 영아' 수사 193건으로 확대…11명 사망

김수영 2023. 7. 4.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유령 영아' 사건 209건을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령 영아'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을 의미한다.

209건 중 소재가 파악된 아동은 20명으로, 9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

이미 사망한 아동은 11명으로,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경남경찰청이 생후 5일 된 아이를 살해해 유기했다고 한 친모 진술을 토대로 경남 거제시 야산 인근에서 아이 시신을 찾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제공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유령 영아' 사건 209건을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유령 영아'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을 의미한다.

209건 중 소재가 파악된 아동은 20명으로, 9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178명이다. 

이미 사망한 아동은 11명으로, 이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를 발견해 수사 중이다.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친모가 아이 2명을 출산한 뒤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살해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은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