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美 임상서 6개월 장기효과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실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고용량 임상 2상에서 6개월 이상의 장기 효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등도 및 중증 이상의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기존 20유닛 용량을 2배로 높인 40유닛의 고용량 나보타를 투여해 약 26주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실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고용량 임상 2상에서 6개월 이상의 장기 효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등도 및 중증 이상의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기존 20유닛 용량을 2배로 높인 40유닛의 고용량 나보타를 투여해 약 26주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고용량 나보타가 다양한 시술 주기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약 3개월만 효과를 보였던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에볼루스가 임상 최종 결과를 올해 4분기에 미국 메디컬 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안면 부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hyuns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