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2600선 아슬아슬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1.4원 내린 1306.6원 개장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속에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세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09%) 하락한 2600.20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홀로 1204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6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0.51%),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등은 상승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05%), 삼성SDI(-0.28%), LG화학(-1.30%)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23%) 오른 891.32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213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7억원, 54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52%),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엘앤에프(0.20%)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에코프로(-0.77%), HLB(-0.92%), 펄어비스(-2.27%)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94%), 전자제품(3.69%), 판매업체(2.78%) 등은 오름세이며 게임 엔터테인먼트(-1.13%),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1.12%), 복합 유틸리티(-1.11%) 등은 내림세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06.6원에 개장했다.

한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7포인트(0.03%) 오른 3만4418.4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12%) 오른 4455.5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85포인트(0.21%) 상승한 1만381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