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 카카오페이, 주가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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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위탁업체에 비용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날 경찰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페이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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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650원(3.4%) 떨어진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4만6050원까지 하락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위탁업체에 비용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날 경찰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페이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가맹점 모집을 위탁받은 전자금융보조업자(VAN) 나이스정보통신의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VAN은 오프라인 가맹점의 결제 데이터를 각 카드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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