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기침하던 7살 아이의 목에서 발견된 '이것'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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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으로 병원을 찾은 7살 여아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이 발견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엥카르나시온 지역병원은 공식 SNS를 통해 만성 기침으로 병원을 방문한 7살 여아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소녀가 기침이 시작된 날 치약 뚜껑을 삼켰을 것으로 추정했다.
엥카르나시온 지역병원 월터 베니테스 박사는 "기관지경 검사를 통해 치약 뚜껑으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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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만성 기침으로 병원을 찾은 7살 여아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이 발견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엥카르나시온 지역병원은 공식 SNS를 통해 만성 기침으로 병원을 방문한 7살 여아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엥카르나시온에 살고 있는 이 소녀는 병원 방문 당시 약 3주 간 목에 가려움을 느끼고 기침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기관지염, 폐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녀의 기도에 이물질이 끼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기관지경 검사를 추가 실시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작은 치약 뚜껑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소녀가 기침이 시작된 날 치약 뚜껑을 삼켰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녀가 어떤 이유로 치약 뚜껑을 삼키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엥카르나시온 지역병원 월터 베니테스 박사는 “기관지경 검사를 통해 치약 뚜껑으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곧바로 기관지경을 이용해 소녀의 기도에서 치약 뚜껑을 빼냈다. 현재 소녀는 기침, 가려움 증상이 모두 완화됐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니테스 박사는 “이물질은 성공적으로 제거됐다”며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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