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울주소방서 내년 11월 준공…오늘 건립 기공식
백승목 기자 2023. 7. 4. 09:24
울산 울주군 서부권 재난·구조를 맡는 서울주소방서가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일원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4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일원에서 서울주소방서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주소방서는 연면적 6015㎡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202억원을 들여 공사를 벌여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주소방서는 울주군내 12개 읍면 중 범서·언양·삼남읍과 두동·두서·상북·상동면 등 3개읍 4개면을 관할한다. 나머지 청량·온산·온양 등 5개 읍면은 기존 온산소방서(남울주소방서)가 맡는다.
서울주소방서는 울주군 서부권역에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7월 울산중부소방서에서 갈라져 나왔다. 이후 고속철 울산역사 인근에서 임시건물을 사용해왔다. 지난달까지 ‘울주소방서’로 불리다가 7월부터 서울주소방서로 이름을 변경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더 편하고 안전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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