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비더블유,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

정현진 기자 2023. 7.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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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기업 알비더블유가 4일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부터 발생한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비더블유에 4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알비더블유는 지난달 20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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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기업 알비더블유가 4일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부터 발생한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비더블유(RBW) 로고./알비더블유 제공

이날 오전 9시 15분 알비더블유는 전일 대비 1720원(29.97%) 오른 7460원에 거래됐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비더블유에 4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5740원이다.

앞서 알비더블유는 지난달 20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7월 26일이다. 이와 함께 6월 23일자로 15만3096주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밝혔다. 무상증자와 자사주 소각 이후 알비더블유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969만8193주에서 2863만5291주로 늘어난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유상증자와 달리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위해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추게 된다. 이에 주가가 이전 가격보다 낮아지고, 향후 유통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맞물리며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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