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홈런' 오타니, MLB 주간·월간 MVP 독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거운 6월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간·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6월의 선수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MLB닷컴은 "1901년 이후 오타니보다 높은 월간 OPS를 기록한 선수는 베이스 루스(6회), 루 게릭, 로저스 혼스비(이상 2회), 조 디마지오(1회)뿐"이라고 여름날보다 뜨거웠던 오타니의 6월 방망이를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뜨거운 6월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간·월간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AL) 6월의 선수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가 월간 MVP를 차지한 건 이번이 3번째다.
오타니는 6월 한 달 동안 타자로 27경기에서 타율 0.394, 15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44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남겼다.
MLB닷컴은 "1901년 이후 오타니보다 높은 월간 OPS를 기록한 선수는 베이스 루스(6회), 루 게릭, 로저스 혼스비(이상 2회), 조 디마지오(1회)뿐"이라고 여름날보다 뜨거웠던 오타니의 6월 방망이를 조명했다.
또한 오타니는 투수로도 5경기에서 30⅓이닝을 던져 2승 2패 평균자책점 3.26을 남겼다.
6월 마지막 주 타자로 출전한 7경기에서 홈런 6개와 OPS 1.783을 남기고, 한 차례 선발 등판에서 6⅓이닝 10탈삼진 1실점을 남긴 오타니는 주간 MVP까지 독식했다.
오타니의 통산 6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이다.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9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MLB 역대 24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은 6월 마지막 주 AL 이주의 선수를 오타니와 공동 수상했다.
내셔널리그(NL) 6월 MVP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한 달 동안 타율 0.356, 9홈런, 22타점, 26득점, 14도루로 맹활약해 애틀랜타의 월간 성적 21승 4패를 진두지휘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6월 마지막 주 주간 MVP까지 수상했다.
그는 한 주 동안 5개의 홈런과 3개의 도루, OPS 1.916으로 맹활약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