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우회상장 미해당..주가 급등

김소연 기자 2023. 7. 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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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가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거래가 재개되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0분 소룩스는 전일대비 7550원(27.45%) 급등한 3만49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소룩스가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아리바이오가 소룩스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것인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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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가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거래가 재개되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0분 소룩스는 전일대비 7550원(27.45%) 급등한 3만49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소룩스가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조명업체 소룩스는 지난 5월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회사인 아리바이오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소룩스 최대주주가 비상장사인 아리바이오 경영권을 인수하고, 아리바이오 최대주주가 이 경영권 매각 자금에 추가 자금 300억원을 보태 소룩스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룩스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가 기존 김복덕씨에서 아리바이오의 정재준 대표로 변경됐다. 한국거래소는 아리바이오가 소룩스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것인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해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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