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충돌' 전기차에 화재…5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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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옹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전기차 운전자가 숨졌다.
전날(3일) 오전 7시35분쯤 경기 광주시 추자동의 한 국도에서 기아 EV6 전기차가 옹벽과 충돌하면서 전기차에 불이 붙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는 불이 꺼져도 배터리 온도가 식지 않으면 열폭주로 인한 화재가 일어난다"면서 "불을 다 끄고 수조에 넣어 온도를 식히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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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뉴스1) 배수아 기자 = 전기차가 옹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전기차 운전자가 숨졌다.
전날(3일) 오전 7시35분쯤 경기 광주시 추자동의 한 국도에서 기아 EV6 전기차가 옹벽과 충돌하면서 전기차에 불이 붙었다.
이 불로 전기차 운전자 52세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2대, 펌프차 6대 등 장비 16대 등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전기차에 난 불을 껐다. 이어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해 고열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작업을 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는 불이 꺼져도 배터리 온도가 식지 않으면 열폭주로 인한 화재가 일어난다"면서 "불을 다 끄고 수조에 넣어 온도를 식히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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