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33살 다니엘 래드클리프 “아들 낳았다, 미치도록 좋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33)가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 4월 낳은 아이의 성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래드클리프는 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대단하다. 미치고 강렬하다.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특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휴식을 취하려고 했는데,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래드클리프는 아빠가 되는 것이 앞으로 그가 선택하는 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아직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연말에 다시 일하러 가면 아이가 그리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좀 더 신중하게, 아니 항상 신중하게 일해왔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일을 조금 덜 할 것 같다.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건 나에게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는 2013년 ‘킬 유어 달링’ 촬영장에서 연상녀 에린 다크(38)를 만나 1년간 비밀 열애를 하다가 2014년부터 열애를 인정했으며, 지난 4월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그는 “나는 정말 좋은 삶을 살고 있다. 여자친구와 거의 10년 동안 사귀고 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포터 역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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