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 커쇼, 올스타전 앞두고 부상자 명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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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커쇼를 왼쪽 어깨 통증을 이유로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한편 커쇼를 IL에 등록한 다저스는 트리플A에서 마이클 그로브와 가빈 스톤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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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커쇼를 왼쪽 어깨 통증을 이유로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IL 등록은 1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커쇼는 지난 6월 28일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어깨 염증이 발견된 커쇼는 주사 치료를 받았고 최근 캐치볼도 실시했다. 하지만 IL 등록을 피하지는 못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에게 조금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직 후반기가 남아있는 만큼 휴식을 취하며 어깨 상태를 회복하라는 것이다. 커쇼는 올시즌 16경기에 선발등판해 95.1이닝을 투구하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이번 IL 등록으로 커쇼는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커쇼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 그래서 올스타전을 앞두고 일부러 IL에 등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번이 통산 10번째 올스타 선정인 커쇼 입장에서도 올스타전 마운드는 절실하지 않다.
한편 커쇼를 IL에 등록한 다저스는 트리플A에서 마이클 그로브와 가빈 스톤을 콜업했다.(자료사진=클레이튼 커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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