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보육 어린이집 늘린다…2026년 이용률 50% 목표

신민재 2023. 7.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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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보육 어린이집이 대폭 늘어난다.

인천시는 지난해 기준 36.3%인 공보육 이용률을 2026년까지 50%로 높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 등 공보육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보육 인프라를 매년 60곳 이상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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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어린이집 자연체험학습 [인천시 제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보육 어린이집이 대폭 늘어난다.

인천시는 지난해 기준 36.3%인 공보육 이용률을 2026년까지 50%로 높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 등 공보육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3곳을 신설해 연말까지 329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영향으로 폐원이 늘어나는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시는 교사 대 영아 비율을 민간 어린이집보다 낮춘 인천형 어린이집은 올해 20곳을 새로 지정해 194곳으로 확충한다.

민간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달 유효기간(3년)이 끝나는 21곳을 재지정했고 오는 9월 10곳 이상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보육 인프라를 매년 60곳 이상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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