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7월부터 '노 마스크' 실시‥임시 해제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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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이달 들어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른바 '노 마스크'에 대한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고,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일하는 주민과 논에서 농약을 살포하는 주민 등 일부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도 "북한 당국이 무더운 여름철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병과 눈병 확산을 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며 '임시 조치'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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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이달 들어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7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는 지시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통해 하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서도 야외는 물론 극장같은 실내에 있는 주민들까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른바 '노 마스크'에 대한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고,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일하는 주민과 논에서 농약을 살포하는 주민 등 일부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도 "북한 당국이 무더운 여름철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병과 눈병 확산을 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며 '임시 조치'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82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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