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맞은 '사상인디스테이션' 축제의 장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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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청년 인디문화 거점 공간인 '사상인디스테이션'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앞에 컨테이너 27개를 쌓아 지상 3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 사상인디스테이션은 2013년 7월 개관 이래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청년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청년 인디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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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대표 청년 인디문화 거점 공간인 '사상인디스테이션'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앞에 컨테이너 27개를 쌓아 지상 3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 사상인디스테이션은 2013년 7월 개관 이래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청년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청년 인디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각종 기획 및 상설 공연을 비롯해 숏폼 클래스, 작곡 클래스 등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대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상(回想)'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사상인디스테이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청년 인디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 ‘기억의 고집’을 시작으로 강나현, 김나륜, 상환, 유지원, 황승연 등 청년작가 5인이 컨테이너 공간에 각자의 작업방식과 개성을 담아낸 ‘작가의 방’ 전시전을 진행한다.
또 국내외 유명 댄서와 그라피티 아티스트를 초청해 ‘D.O.C(Dance On CATs)' 경연대회와 그라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인다.
인디공연인 ‘인디워홀 Vol.2’에는 2013년 개관행사 공연을 진행했던 언체인드와 에브리싱글데이, 제이통을 비롯해 사상인디스테이션 최다 공연자인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등 총 4팀이 참여한다.
아울러 '개인의 수작 클래스’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과정으로 스케이트보드 초급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댄스·그라피티·작가의 방 워크숍’에는 춤, 그래피티, 친환경 가방 만들기, 공방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5시에 펼쳐지며 국내 대표 1세대 그라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Artime Joe)의 라이브 페인팅를 시작으로 청년예술단체 '틀 에디션'의 한국 전통 춤사위를 재해석한 움직임, 전자음악과 전통민요의 합동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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