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1300원 중반대에서 소폭 하락세

최정희 2023. 7.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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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반대에서 약보합 거래되고 있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08.0원)보다 2.95원 하락한 13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102.97에서 거래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144엔대에서 약보합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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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세 지속
코스피 지수도 소폭 하락세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중반대에서 약보합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08.0원)보다 2.95원 하락한 13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07.05원에 개장해 1300원 초중반대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지만 독립기념일을 맞아 조기 폐장한데다 4일(현지시간)에는 휴장한 터라 시장 전반이 한산한 편이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102.97에서 거래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 강세에도 국내 증시는 혼조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70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0.04% 하락한 2601.30선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11% 오르고 있지만 전일 외국인들이 4700억원 가량 순매수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1200억원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달러·위안 환율도 7.25위안대에서 보합권 등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144엔대에서 약보합 거래 중이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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