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라이징 19금 입담 “둘째? NO ♥︎차세찌와 각방..안 합쳐”[Oh!쎈 이슈]

강서정 2023. 7.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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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가 '쉬는부부'에서 각방 부부의 사연에 눈물까지 쏟았는데 남편 차세찌와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 아이를 낳은 후 각방 생활을 하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한채아는 '쉬는부부' 첫 방송에서도 차세찌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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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한채아가 ‘쉬는부부’에서 각방 부부의 사연에 눈물까지 쏟았는데 남편 차세찌와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 아이를 낳은 후 각방 생활을 하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한채아는 산부인과 의사 박혜성에게 병원 위치를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채아는 “딸이 네 돌 지나서 여섯 살이다”고 했고 박혜성은 한채아에게 둘째 계획을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바로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채아는 지난주 방송 후 나돌았던 ‘각방설’을 해명했다. 한채아는 당시 각방 때문에 고민하는 ‘구미호’의 사연을 눈물을 흘렸던 바. 

한채아는 “아이랑 같이 자다 보니 애가 깰까 봐 남편에게 나가서 자라고 말을 많이 한다”며 “사연을 보고 남편이 저런 마음이었겠구나 생각이 돼서 미안해지더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구미호, 복층남 부부의 대화를 들은 한채아는 사려 깊은 아내의 태도에 또 한 번 울컥하더니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배워야 한다. 미안하네. 난 왜 저런 예쁜 말을 할 줄 모를까”라며 감정 이입을 했다. 이에 꽈추형은 “‘쉬는부부’ 2기 섭외 가시죠”라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다. 

김새롬도 “형부한테 한 마디 해라”라고 했고 한채아는 “어떻게 같이 살다 보면 이성보다 감정이 커질 때가 있다. 그런데 구미호는 굉장히 차분히 이성적으로 ‘결혼할 때 약속했잖아. 서로 얘기하고 의논하기로’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들으면 그런 얘기한 건 생각도 안나고 ‘너 나한테 뭐라 그랬어! 나 너한테 뭐야!라고 하게 된다”고 격한 손짓으로 부부싸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그래서 얼만큼 미안하냐”고 했고 한채아는 “많이 미안하다. 반성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채아는 ‘쉬는부부’ 첫 방송에서도 차세찌와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섹스리스를 개선하기 위해 모인 부부들이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는 질문에 얘기를 나눴는데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키스와 뽀뽀가 다른 거냐고 묻는 부부들까지 있었다. 

영상을 보던 한채아는 “나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는 것보다 의식처럼 인사처럼 박수치듯이 한다. ‘갔다 와’ 하면서 하이파이브처럼 인사 하듯이 한다. 한 번 정도 한다”며 웃었다. 

‘쉬는부부’ 제작진이 “한채아가 매회 ‘19금 토크 달인’ 신동엽마저 능가하는 쎈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한채아가 솔직한 입담으로 ‘쉬는부부’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 매회 깊이 감정 이입을 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쉬는 부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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