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플레이오프 탈락’ 동국대, MBC배에서는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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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득실 마진이 다른 팀들과 비교해서 낮은 동국대는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기에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그렇고 자존심이 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MBC배에서는 반등할 것이다"라며 엄청난 각오를 전했다.
과연 이 속에서 동국대가 살아나며 MBC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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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는 동국대가 MBC배를 절치부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유다.
동국대의 지난 몇 시즌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했다. 계속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며 본인들의 저력을 충분히 선보였기 때문.
그 전과 다르게 동국대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동국대의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삐끗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6연패를 타며 리그 10위까지 처졌다. 이후 치른 상명대와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후에도 큰 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플레이오프와 더 멀어졌다.
하지만 동국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가는 팀들과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승리했다. 명지대를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고 경희대까지 잡으며 연승에 성공. 이후 치른 조선대와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3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득실 마진이 다른 팀들과 비교해서 낮은 동국대는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정말 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기에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그렇고 자존심이 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MBC배에서는 반등할 것이다”라며 엄청난 각오를 전했다.
동국대는 시즌 초반 득점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공격력은 조금씩 살아났다. 문제는 수비였다. 동국대는 경기당 평균 74.7점을 상대에게 내줬다. 이는 동국대가 시즌 초반과 시즌 중반 상승세를 타지 못한 이유.
이에 이 감독은 “일단 여름이니 체력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취약했던 부분을 채울 것이다. 수비나 리바운드 등을 보완할 것이다. 많은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 준비할 것이다”라며 보완점을 설명했다.
동국대는 조선대, 고려대, 중앙대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고려대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리그 최강의 팀이고 중앙대 역시 매년 상위권을 맴도는 강팀이다. 과연 이 속에서 동국대가 살아나며 MBC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시즌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 평균 기록]
1. 평균 득점 : 68.7점 (리그 9위)
2. 평균 리바운드 : 40개 (리그 8위)
3. 평균 2점슛 성공률 : 50% (리그 3위)
4. 평균 블록슛 : 3.2개 (리그 3위)
5. 평균 실점 : 74.7점 (리그 9위)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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