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임박' 토론토 파워랭킹 12위로 상승…애틀랜타 1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닷컴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지난 번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드는 한 계단 떨어졌고, 최지만과 배지환이 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한 계단 올라섰다.
MLB닷컴은 4일(이하 한국 시각)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주중 3연전과 주말 3연전 결과를 반영해 순위를 정했다. 1위가 바뀌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점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3위를 지켰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순위를 맞바꿔 4, 5위에 랭크됐다.
톱5 팀이 그대로 순위만 바꿔 유지된 가운데 중상위권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LA 다저스가 7위에서 6위로 올랐고, 마이애미 말린스는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점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위에서 8위로 밀렸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0위에서 9위가 됐다. 뉴욕 양키스가 두 계단 올라 10위에 위치했다.
토론토는 12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에서 13위까지 미끄러졌으나 한 계단 오르며 중위권에 포함됐다. 상승세를 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둬 순위가 올랐다.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는 18위에서 19위로 하락했고, 피츠버그는 23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한편, 각 팀들은 곧 나흘간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한 후 후반기에 돌입한다.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7월 하순 복귀를 목표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7월 4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주 순위)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
2위 탬파베이 레이스(1)
3위 텍사스 레인저스(3)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
5위 볼티모어 오리올스(4)
6위 LA 다저스(7)
7위 마이애미 말린스(9)
8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
9위 휴스턴 애스트로스(10)
10위 뉴욕 양키스(12)
11위 신시내티 레즈(8)
1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13)
1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14)
14위 밀워키 브루어스(16)
15위 LA 에인절스(11)
16위 미네소타 트윈스(15)
17위 보스턴 레드삭스(17)
18위 시카고 컵스(19)
19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8)
20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21)
21위 시애틀 매리너스(20)
2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3)
23위 뉴욕 메츠(22)
24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6)
25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5)
26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4)
27위 워싱턴 내셔널스(27)
28위 콜로라도 로키스(28)
2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29)
30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30)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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