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상민이 ‘아침마당’에, 이건우 향한 영상편지 “은인 같은 존재”

박수인 2023. 7. 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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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 이상민이 작사가 이건우를 위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건우로부터 데뷔곡 '내가 선택한 길' 가사를 받았던 탁재훈은 "이건우 작사가님은 대한민국에서 1등 작사가로 유명하지 않나. 이 분의 작품이 너무 많다. 우리나라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분 중 한 분이다. 이건우 작사가님께 다시 한 번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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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탁재훈, 이상민이 작사가 이건우를 위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7월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이건우로부터 데뷔곡 '내가 선택한 길' 가사를 받았던 탁재훈은 "이건우 작사가님은 대한민국에서 1등 작사가로 유명하지 않나. 이 분의 작품이 너무 많다. 우리나라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분 중 한 분이다. 이건우 작사가님께 다시 한 번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예능에서 워낙 활발하게 활동하셔서 가수인 줄 잊고 있었다"고 했고 이상민은 "점잖게 저를 얘기하는데 낯설다. 너무 웃긴 친구다"고 반응했다.

이건우는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도 작사했다. 이건우는 "작사의 방향을 바꿔보자 해서 '날개 잃은 천사'를 쓰게 됐다. 지금 같으면 저작권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싸바싸바'와 랩 부분은 이상민 씨가 쓰고 저는 본체 가사를 쓴다. 이상민 씨가 역할을 많이 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상민은 "이건우 작사님이 계셔서 룰라가 있었고 제가 있다. 대한민국 음악시장에서 은인 같은 존재이다. 곡을 쓸 기회가 있다면 또 가사를 받고 싶다. 많은 선후배 분들이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걸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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