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 다시 뭉쳤다…밀워키, 로빈 로페즈와 1년 계약[NBA]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가 로빈 로페즈(35)를 다시 데려오는 데 동의했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샴즈 카나리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로빈 로페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오는 7일까지 공식화 할 수 없으며, 베테랑 미니멈으로 예상된다.
로빈 로페즈는 2019-20시즌 밀워키에서 66경기(5선발)에 출전해 평균 14.5분을 뛰었다. 그러면서 평균 5.4득점 2.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9.2%(4.5개 시도) 3점 성공률 33.3%(1.6개 시도)를 기록했다.
2008년 1라운드 15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을 받은 로빈 로페즈는 어느덧 NBA 15번째 시즌에 접어든 베테랑 센터가 됐다. ‘리얼’ 7피트(213cm)인 그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37경기(2선발)에 나섰다.
커리어 내내 9개 팀에서 뛰었던 그는 통산 976경기(605선발)에 출전해 평균 8.5득점 4.8리바운드 1.1블록 야투 성공률 53.7%(6.6개 시도)를 기록지에 남겼다.
앞서 ‘쌍둥이 형’ 브룩 로페즈는 밀워키와 2년 48M 달러에 달하는 재계약에 합의했다. 따라서 로페즈 형제가 지난 19-20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밀워키는 현재까지 11인 명단을 완성했다.
이날 계약한 말릭 비즐리를 포함해,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재계약을 체결한 크리스 미들턴와 브룩 로페즈 및 제이 크라우더 즈루 할러데이, 그레이스 알렌, 바비 포르티스, 팻 코너튼, 마존 뷰챔프 그리고 로빈 로페즈가 밀워키의 선수단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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