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두산밥캣 목표가 상향…북미 시장 기반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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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4일 두산밥캣에 대해 대주주의 지분 5% 처분은 단기 악재이지만, 북미 딜러망에서는 피크아웃 조짐이 없고 오히려 북미 시장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대주주의 지분 5% 처분은 단기 악재이지만, 밥캣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은 두산밥캣의 시장 가치를 고평가로 본 것이 아니다"라면서 "뜨거웠고 계속 따뜻할 북미 시장을 투자 포인트로 두산밥캣을 건설기계 최선호 주로 견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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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4일 두산밥캣에 대해 대주주의 지분 5% 처분은 단기 악재이지만, 북미 딜러망에서는 피크아웃 조짐이 없고 오히려 북미 시장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M/S)을 올리고 있던 두산산업 차량은 2024년부터 선진시장에서 밥캣 로고를 달고 시장을 아웃퍼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애틀랜타 딜러는 경기 침체 시그널이 아직 없다고 단언한 가운데, 오히려 인프라 투자 관련 질문에 간접적 수혜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제조업 투자 증가(리쇼어링) 수혜를 언급했다”면서 “스테이츠빌 농업·조경용 장비(GME) 출시로 매장 방문객이 늘었고, 밥캣 제품을 체험하는 신규 진입자를 기대한다고 밝혀 GME 서비스와 더불어 부품공급센터(PDC)에 큰 기대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에 1개 밖에 없었던 PDC가 서부 리노(Reno)와 동남부 애틀랜타까지 3개로 확대됐다”며 “이는 곧 딜러 서비스 시간 단축, 이커머스 확대, 어태치먼트 판매 확대 등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기존 공장에서 담당하던 물류 장비 생산업체(ATL) 등을 이관하고, 콤팩트 트랙터(CT)를 직접 생산하며 생산능력(CAPA)을 늘리기 위해 스테이츠빌 공장을 증설했는데, 컴팩트와 GME 동반 공정 효율화로 생산성 및 원가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또한 2년 이내에 대동 공업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80%를 대체하고 2020년 중반에는 밥캣이 디자인한 차세대 CT를 출시해 GME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대주주의 지분 5% 처분은 단기 악재이지만, 밥캣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은 두산밥캣의 시장 가치를 고평가로 본 것이 아니다”라면서 “뜨거웠고 계속 따뜻할 북미 시장을 투자 포인트로 두산밥캣을 건설기계 최선호 주로 견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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