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만든다…내년 하반기 출시

금준혁 기자 2023. 7. 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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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는 4일 현대캐피탈, 신한EZ손해보험,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과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을 초기 구매 시 지불하고 배터리 가격은 매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을 말한다.

기아는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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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신한EZ손해보험,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협약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MOU 체결(기아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기아(000270)는 4일 현대캐피탈, 신한EZ손해보험,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과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을 초기 구매 시 지불하고 배터리 가격은 매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을 말한다. 단순히 배터리를 빌려 쓰고 계약 종료 후 소유권을 넘기는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배터리 전용 보험을 개발해 구독 중 사고나 고장이 발생해도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자기차량손해담보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영업용 차량(택시)의 보험 적용도 가능해진다.

기아는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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