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주우유빵' 인기 잇는다… 땅콩크림 등 3종 출시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로 원재료를 차별화해 업그레이드한 '제주우유빵' 3종을 자체 PB브랜드인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기획해 출시한다. /사진=세븐일레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프리미엄 빵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제주우유빵'을 선보인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PB브랜드인 세븐셀렉트(7-SELECT)와 '제주우유'를 콜라보한 프리미엄 빵 3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제주우유빵은 ▲제주우유소보로빵(1700원) ▲제주우유후레쉬크림빵(2000원) ▲제주우유땅콩크림빵(2000원) 3종이다.

'제주우유소보로빵'은 땅콩버터와 땅콩분태를 넣어 만든 고소한 소보로비스켓을 빵 상단에 가득 토핑한 소보로빵이다. '제주우유후레쉬크림빵'은 뉴질랜드산 고품질 버터로 만든 진한 버터크림을 빵속에 듬뿍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제주우유땅콩크림버터빵'은 땅콩 크림의 비중을 일반 땅콩크림빵 대비 6배 이상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제주우유'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 콘아이스크림 ▲제주우유 샤인머스캣&감귤샌드 ▲제주우유 생크림빵 등 약 10여종이 넘는 제주우유 콜라보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제주우유 생크림빵은 출시 한 달 만에 약 50만개가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출시된 제주우우 콜라보 상품들의 누적 판매량은 800만개를 넘어섰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담당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빵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차별화된 원료의 프리미엄 빵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빵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빵의 맛과 품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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